지난 9월 분양된 남양주 진접지구의 LH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 당시 15개의 점포가 모두 분양되고 평균 낙찰 가격은 입찰 예정가의 13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진접지구와 인접한 호평지구에서는 상황이 전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전체 10개 점포 가운데 4개만이 낙찰돼 낙찰 공급률이 40%에 머무른 것입니다.
낙찰 총액 역시 지난 9월에는 212억 원 이었지만 지난달에는 93억 여원으로 절반이 채 안됐습니다.
11월 물량의 경우 올해 마지막 입찰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하지만 단지내 상가 시장이 과열양상을 빚었던 지난 9월과는 대조적으로 인기가 주춤해진 이유.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수익성 분석에 기반해 옥석가리기가 분명해진 것이 원인이라 지목합니다.
한편 상가 시장의 찬바람은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은 1만 2천여동로 9월 거래량 1만 3천여동보다 약 7.6% 감소했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2007년 10월 거래량 2만 여동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의 수준입니다.
[박대원/상가정보연구소장 : 상가 수급도 상당히 불안정 해졌고 거래 또한 부진한 상황입니다. 특히 계절적 비수기와 맞물려서 시장을 주도할 핵심 상품이 부재하다 보니 당분간 시장은 고요 속 행보가 예상됩니다.]
이처럼 주택시장 규제의 반사 이익처로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이 몰리던 상가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이와 함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부담까지 더해져 내년 봄은 돼야 거래가 회복될 것 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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