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또 하나의 현안,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이 대통령은 꼭 필요한 일이라고 적극적으로 설명했습니다.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방법을 들어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 반대론자들이 주된 이유로 내세우고 있는 '수질악화 우려'부터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한강도 보를 설치한 뒤 물이 맑아지고 수량도 풍부해졌다"면서 "세계 최고의 강복원 기술이 있는 우리나라가 수질이 나빠지는 일을 하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우리보고 수질을 못 맞춘다고 하면 세계 사람들이 보면 우리 대한민국의 수준을 어떻게 보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할 수 있고….]
미리 준비한 동영상을 통해 첨단로봇 물고기가 오염을 감시하는 과정을 직접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저건 고기가 아니고, 저건 로봇입니다. 이것이 강변에 다니면서 수질이 나쁜 데가 있으면 바로 중앙센터에다 보고를 합니다.]
예산을 낭비하는 토목공사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들어가며 "사업을 빨리 추진해야 예산도 절감할 수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2012년까지 4대강 사업에 22조 원이 투입되지만 매년 4조 원에 이르는 수해복구비용을 감안할 때 5년이 지나면 오히려 이득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 그걸 매년 한 1~2조만 더 보태서 공사를 해서, 3년 후에는 앞으로 매년 들어가던 4조가 훨씬 줄어들 겁니다.]
이 대통령은 또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도 각각 43조 원과 87조 원이 드는 수해방지 계획을 내놓았는데 그때는 반대가 없었다"면서 답답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경부고속도로 건설과 청계천 복원도 처음에는 반대가 거셌지만 지금은 다들 찬성하고 있다"면서 4대강 사업 추진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남일, 영상편집 : 김종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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