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의 한 공연장.
사랑의 열매에서 기획한 사랑 나눔 음악회의 리허설이 한창인데요.
한해 활동을 정리하고 소외된 이웃과 나눔의 의미를 공감해보는 뜻깊은 자리.
시각장애우로 구성된 사개밴드도 이 공연에 참여하게 됐는데요.
청소년음악제에서도 입상한 적 있는 실력파 아마추어 그룹입니다.
평소 좋아하던 가수 이승철 씨와 함께 공연하게 된 멤버들.
각자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멋지게 연주를 마무리했습니다.
[유석종/사개밴드 리더 : 너무 감동스럽구요. TV에서 보던 분하고 유명하신 분과 같이 하다보니까 저희가 덩달아서 정말 유명해진 사람인 듯한 그런 느낌도 들고요. 너무 좋은 경험인 것 같아요.]
베트남 파키스탄 등 다문화 가정 어린이 33명으로 구성된 '레인보우 코리아 합창단'도 바쁘게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성격도 외모도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돼 근사한 화음을 보여줍니다.
[김은아/레인보우코리아 합창단원 : 떨리기도 하구요. 또 (공연) 나갔다가 들어오면 뿌듯할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어요.]
국민가수 인순이 씨와 함께 '거위의 꿈'을 열창하는 아이들.
아름다운 하모니가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감동의 물결을 이루는데요.
관객석에서도 우레와 같은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최정은/서울 월계동 : 어린 친구들이 수화로 거위의 꿈을 준비해 와서 그런 준비성이나 노력들을 너무 멋있게 감명 깊게 잘 봤습니다.]
[인순이/가수 : 미소, 그리로 손짓 한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가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그리고 살아갈 수 있는 의미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마음의 문을 여시고 예뻐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시는 것, 그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신승훈, 브라운아이드걸스 등 최정상급 가수들의 무대도 함께 마련된 이 공연은 음악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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