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근섭 양산시장이 오늘(27일) 아침 자택에서 자살했습니다. 오 시장은 뇌물 수수 혐의로 오늘 검찰에 출두할 예정이었습니다.
KNN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근섭 양산시장이 검찰 출두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오 시장 시신은 오늘 아침 7시 10분 자택에서 가족들에게 발견됐습니다.
[소방 관계자 : 가족이 신고해서 접수 받았습니다. 도착했을 때 경부 압박으로 질식사 추정돼서 심폐소생술 하면서….]
현재 시신은 양산 부산대병원에 안치됐습니다.
오근섭 시장은 오늘 오전 금품수수혐의로 울산지검 특수부에 출두해 피내사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오 시장은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그동안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금융계좌 압수수색을 통해 상당부분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심리적인 압박을 받은 오 시장이 극단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오 시장은 그동안 사전선거운동과 건설업체로등으로 부터의 금품수수 등 각종 비리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오근섭 시장은 지난 2004년 보궐선거로 제 4대 양산시장에 당선됐으며, 지난 2006년 무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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