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새벽 제주시 애월읍 광령3리 마을회관 앞에서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자 2명이 택시기사 현모(40)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26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는 이날 오전 4시 45분께 제주시 이도2동 모 식당 앞에서 택시에 탄 남자가 "일행을 태워가자"고 해 제주시 연동에서 또 다른 남자 1명을 태우고 광령리로 가던 중이었다.
범인들은 광령3리 마을회관 앞에서 갑자기 흉기를 들이대며 현씨를 위협해 현금 26만원을 빼앗고 마을회관 뒤쪽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범인 중 한 명은 검정 운동화에 모자를, 다른 한 명은 검은색 계통의 윗옷을 입고 있었고 둘 다 제주사투리를 썼다"는 현씨의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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