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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심각한 신종플루 백신 알레르기 보고"

<앵커>

캐나다에서 신종플백신에 대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6건 보고됐습니다. 그러나 문제의 백신은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캐나다 정부는 영국 제약회사인 GSK가 만든 신종플루 백신 '아프레판릭스'가 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6건 보고돼 공급을 중단하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나타난 알레르기 반응은 '과민성 쇼크'로 백신이나 곤충의 독 등 외부 물질이 체내에 들어올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환자들은 호흡 곤란과 급격한 혈압 저하 등의 증상을 보였지만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WHO 세계보건기구도 캐나다 사례를 보고 받았지만 신종플루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정책을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문제의 백신이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8월 말 GSK의 신종플루 백신 300만도즈를 연내에 공급받기로 구두 약속을 했지만 이후 조건이 맞지 않아 본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우리 정부가 접종 중인 백신은 모두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이며 국내 생산 물량만으로도 충분히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외국산 백신을 추가로 구입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GSK 한국 법인도 정부 구매분 외에 일반인을 위한 별도의 신종플루 백신 역시 한국에 들여오지는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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