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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뻔뻔한 범인…증거 먹어 치운 강도

뻔뻔한 범죄 용의자들은 증거를 대보라며 오히려 큰 소리를 치죠.

미국의 한 은행 강도 용의자가 결정적 범행 증거로 추정되는 종잇 조각을 염소처럼 먹어치우는 장면이 경찰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미국 오하이오 경찰이 은행 강도 용의자를 체포하는 장면입니다.

소지한 무기는 없는지 경찰이 용의자의 몸을 수색하는 사이 이 용의자, 앞에 던져둔 종잇 조각을 씹어 삼킵니다.

수갑 채우는 데 정신이 팔린 경찰들은 이 사실을 모르는 것 같은데요. 

용의자 포드는 지난 19일 한 은행을 털면서 은행 직원에게 '나는 강도다, 돈을 내놔라'라는 문구를 적은 종잇 조각을 보여줬습니다.

경찰은 포드의 차에서 현금 다발과 총을 발견했지만 문제의 메모지는 끝내 찾지 못했습니다.

경찰 차량에 부착된 카메라를 확인한 뒤에야 경찰은 포드가 무엇을 먹어 치운건지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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