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자동차가 교통신호에 걸려 정차해 있는 경우 자동으로 불필요한 엔진 공회전을 방지하는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을 관용차에 부착한다고 23일 밝혔다.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은 교통신호제어기에 부착된 송신기에서 보낸 신호를 차량에 부착된 수신기로 받고서 남은 대기시간을 분석해 시동을 끄는 것이 연료절감에 효율적일 경우 자동으로 자동차의 시동을 끄는 IT융합기술이다.
강남구는 12월까지 행정차량 9대와 교통 신호등제어기 10개에 공회전 자동제어 장치와 무선송신장비를 설치하고 2010년 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차량용 수신기는 한 대당 375만 원, 신호등제어기에 부착되는 송신기는 한 대당 200만 원으로 모두 5천375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강남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분석해 연료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 강남구의 모든 관용차량과 교통신호제어기에 장치할 계획이다.
김재룡 강남구 전산정보과장은 "능동형 공회전방지시스템의 도입은 자동차 연료 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 정부가 추진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똑똑한' 공회전방지시스템 강남구에 도입
교통신호 앞 정차 때 엔진 공회전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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