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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예산 축소 된다?" 4대강 예산 공방 가열

<앵커>

내년도 4대강 사업 예산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갈수록 가열되고 있습니다. 4대강 예산으로 교육, 복지 예산이 대폭 줄어든다는 야당의 비판에 여당은 흑색 선전이라며 맞섰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4대강 예산안은 국토 살리기 예산, 치산치수 예산이라며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복지·교육 예산이 4대강 때문에 축소되는 것처럼 야당이 흑색 선전하고 있지만 내년 복지 예산은 어느 정부 때보다 높게 책정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몽준 대표는 정부가 상세한 자료를 제출해 야당을 설득해야 하지만 야당도 전체 예산의 1.2%인 4대강 사업 예산 때문에 전체 예산 심의를 파행으로 몰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정부의 부실한 자료 제출 탓에 예산 심의를 못하고 있다면서 행정부가 오히려 예산 심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강래 원내대표는 공구별로 토지비와 시설비만 제시한 자료로는 심의가 불가능하다며 정부는 정상적인 예산 심의를 위해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예산결산특위는 경기도 여주의 4대강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현황과 생태 하천 조성사업 등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소속 예결위원들은 여야간 일정이 합의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장 방문에 불참하는 등 4대강 사업을 둘러싼 갈등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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