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1살때 납치된 뒤 18년간 감금·성폭행 당해 오다 지난 8월 극적으로 가족의 품에 안긴 제이시 두가드(29) 사건의 스토리를 소재로 한 영화가 제작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미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지역 방송사인 'CBS 13'에 따르면 미 배우이자 영화 제작자인 셰인 라이언은 최근 제이시 두가드 납치 사건을 소재로 '납치된 소녀 : 성노예가 된 미국인' 제하의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라이언은 방송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두가드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이지만 두가드를 선전에 이용하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두가드 납치 사건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또한 세간의 주의를 끌만한 일인지를 영화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성인 영화 제작자로 알려진 라이언은 그동안 '아마추어 포르노스타 킬러', '섹스, 어린이들, 파티' 등 DVD용 영화 제작을 지원해 왔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미국 18년 납치·성폭행 사건 영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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