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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일 대장성, 독도를 외국으로 분류"

일본 대장성이 패전 직후 스스로 독도를 외국으로 분류한 사료가 발견됐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16일 독도를 외국으로 분류한 일본 대장성 고시 654호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1946년 8월15일 발표된 이 고시는 전후 일본 기업의 채무 해결을 위해 제정된 '회사경리응급조치법' 시행령상 일본이 점령했던 영토 중 외국으로 분류한 지역을 규정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고시에 따르면 조선과 대만, 사할린, 쿠릴열도 남양군도는 외국으로  분류됐고, 독도도 별개항목으로 외국으로 규정됐다. 

박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 법령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실물을 추적한지 1년만에 현역 일본 관료로부터 고시를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향후 일본이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할땐 이런 사료를  제시해야 한다"며 "엄청난 예산을 쓰면서 각종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정부도 더욱  명확하게 독도가 우리땅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사료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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