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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어디든 출동! 찾아가는 마케팅

가을 단풍이 한창인 도봉산의 등산로 입구.

한 아웃도어 업체 직원들이 산행 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데요.

[등산화 정비받고 가세요]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등산장비를 수리해주는 서비스 현장입니다.

정비 트럭 안에는 몇 가지 장비들이 갖춰져 있어 등산화나 산행 도구의 간단한 정비가 즉석에서 이루어지는데요.

[저 이렇게 벌어진 거 수리되나요?]

등산객들은 휘어지거나 비틀어진 등산 장비도 점검받고 세탁하기 어려운 등산화 살균은 물론 오래 신어 떨어진 부분도 말끔하게 수선받을 수 있는데요. 

[양희자/서울 면목동 : 이거 하려면 등산화점에 가야되잖아요. 오늘 처음 봤는데 괜찮네요.]

[이점경/서울 상계동 : 일부러 찾아가지 않고 찾아오는 서비스니까 굉장히 편하고 좋네요.]

이렇게 매장에서 고객을 기다리기보다는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마케팅이 유통업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선정/브랜드 마케팅 담당자 : 고객분들이 작은 문제가 있을 경우에 간과하시고 그냥 넘어가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게 직접 찾아가는 번거로움 때문에 많이들 그러세요. 그래서 저희가 직접 고객분들께 가까이 다가가서 먼저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서….]

트렌드를 선도하는 홈쇼핑도 최근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치고 있습니다.

45인승 리무진 버스를 개조한 쇼룸형 버스를 가지고 고객이 있는 곳으로 직접 출동하는데요.

쇼룸 안에는 의류, 패션잡화, 화장품, 레저 상품까지 모두 30여종의 다양한 상품과 함께 고객이 직접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공간과 화장대도 갖추고 있습니다. 

[손성욱/마케팅 담당자 : 홈쇼핑은 TV로 진행하고 인터넷도 화면으로만 보기 때문에 고객들이 상품을 직접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저희들은 저희가 판매하는 제품들을 고객들이 직접 입어보고 만져본 다음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직접 입어보고, 만져보고 일반 오프라인 매장처럼 제품을 꼼꼼히 살펴본 고객들은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을 경우 인터넷으로 즉석에서 주문도 가능합니다. 

[유호연/서울 금정동 : 내가 움직이는 게 아니라 손님을 따라 움직인다는 게 좀 새로운 느낌이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같이 접목이 되는 것 같아서 더 빨리 와 닿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단순히 샘플을 나눠주고 이벤트를 펼치는데서 벗어나 고객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서비스.

차별화된 마케팅 기법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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