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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백신, 3살부터 8살 어린이 '2회 접종'

<앵커>

신종플루 소식입니다. 9살 이상 어린이와 청소년은 신종플루 백신을 한 차례, 3살부터 8살까지 어린이는 2차례 접종하기로 보건당국이 결정했습니다. 또' 심각' 단계 격상에 따른 중앙재난대책본부도 오늘(4일)부터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제 자문 기구인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어 18세 이하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사용 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임상 시험 결과 9살 이상은 1차례 접종만으로도 항체가 충분히 생긴 반면 9살 미만은 항체 생성률이 기준에 못미쳐 2차례 접종으로 결론났습니다.

다만 9살 미만의 경우 접종 시기가 지나치게 늦어지지 않도록 임상시험 2차 접종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우선 1회 접종을 실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에 따라 9살 미만의 초등학교 저학년도 9살 이상 학생과 마찬가지로 오는 16일부터 백신을 접종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항체 생성률이 극히 낮게 나온 3살 미만에 대해서는 승인을 보류하고 추가 임상 시험을 거쳐  허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이달곤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위한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교육부도 16개 시·도 교육감 회의를 열고 학교 감염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30일 광주에서 숨진  3살 어린이 등 3명이 신종플루 사망자로 추가 확인돼 국내 사망자는 45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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