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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심한 안구건조증, 바람불면 더 조심해야

바람이 많이 부는 늦가을이면 견디기 어려운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안구건조증인데요.

그냥 놔두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평소 심한 안구건조증 때문에 눈이 편치 않던 20대 여성입니다.

특히 가을과 겨울에는 증상이 더욱 심해졌는데요.

[김남희(26)/직장인 : 컴퓨터와 서류를 많이 보다보는 직업인데, 아침보다는 오후에 눈이 시리린 것도 있고, 뻑뻑하고 심할 때는 모래알 같은 게 들어간 것 같이 이물감도 느끼고요. 그럴 때는 두통이 심한 편이예요.]

안구건조증은 눈에 눈물이 빨리 말라서 뻑뻑하거나 따갑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요즘처럼 날씨가 쌀쌀해지면 차고 건조한 바람이 눈을 자극하기 때문에 환자수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증상은 더 심해져 환자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8%가 두통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인공눈물을 눈에 넣는 방법으로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두통이 생기거나 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면 좀 더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박영순/안과 전문의 : 눈물 생성을 촉진시켜주는 안약이 개발돼 있습니다. 그걸로도 안되는 경우에는 눈물 내려가는 구멍을 막아주는 시술을 해서 눈안에 눈물이 오랫동안 머물도록 해서 안구건조증을 치료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습기를 이용해 실내가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해주고 컴퓨터는 시선보다 15도 정도 낮게 설치해 안구 수분이 공기에 덜 노출되도록 하는 것이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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