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에 걸린 딸 때문에 남편과 말다툼을 벌이던 30대 여성이 홧김에 철로에 들어갔다가 열차에 치여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1시50분께 울산시 북구 중산동 이화육교 앞 철로에 앉아 있던 김모(37.여)씨가 부산 부전역을 출발해 서울 청량리역으로 향하던 1624호 무궁화 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다.
열차 기관사는 경찰에서 "선로 한가운데 사람이 앉아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열차를 세우기에는 너무 늦은 상태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직전 김씨가 최근 신종플루에 걸린 딸을 병원에 데려가는 문제로 남편과 말다툼을 심하게 벌였다는 유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신종플루 걸린 딸 때문에' 30대 여성 열차에 치여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