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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GDP '눈부신 성적표'…1년만에 '플러스'

<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우리 경제가 지난 3분기에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표를 내놓았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첫 플러스 성장률이고 전분기와 비교한 수치로는 7년 반만에 최고치입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백화점들의 올 가을 정기세일 판매는 최고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경기침체로 급감했던 의류와 패션 잡화류 판매가 크게 회복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3/4분기 민간소비는 1.4%가 늘었고, 설비투자와 수출도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전분기 대비 경제성장률은 2.9%로 7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6% 성장을 나타내면서 금융위기 이후 1년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습니다.

[김명기/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 : 내수 증가세는 확대된 반면 수출은 전분기 걱정에 대한 기저효과로 증감이 둔화되었습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당초 마이너스 1%대로 전망했던 올해 연간 성장률이 플러스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경기회복세는 환율, 유가, 금리 등 3저 효과 속에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와 세제지원에 따른 깜짝 성장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중구/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최근의 성장 세력이 오르게 한 요인들 중에서 환율효과 저유가, 그다음에 정부의 부양여력이 감소된다는 점에서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GDP가 2분기 연속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금리인상을 포함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도 보다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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