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고춧가루 같은 열정으로" 한국 비보이 세계 제패

<8뉴스>

<앵커>

우리나라 비보이들이 지난 주말 독일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있는 우리 비보이들의 땀과 열정을 유재규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두 팔이나 한팔, 때로는 머리에 온 몸을 싣고 음악에 맞춰 몸을 돌리는 현란한 동작.

비보이 그룹 '갬블러 크루'는 지난 18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 비보이 대회에서 러시아, 일본 등 쟁쟁한 팀들을 물리치고 2004년에 이어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저 멋있어 보여 시작했던 비보잉, 연달아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하기까진 엄청난 노력이 필요했습니다.

[백승완/'갬블러 크루' 멤버 : 저희가 터득할 때마다 그 재미가 두배에요. 해서 올라가는 게. 되게 어려워서 맨날맨날 연습하고 그랬는데 그걸 터득하고 나면 재밌어서 점점 더 에너지가 생기거든요.]

80년대 미국 뉴욕에서 태동해 전세계로 퍼져나간 '비보이'.

이제는 우리 비보이들이 세계 대회를 휩쓸고 이들을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까지 나올만큼 우리의 대표 문화상품이 됐습니다.

[벤 리 / 다큐 '플래닛 비보이' 감독 : 고춧가루는 매우 폭발적이고 매워서 에너지가 넘치게 합니다. 땀을 내고 더 열심히 일하게 하죠. 고춧가루가 한국 비보이들을 한계에 도전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춤을 통해 젊음의 열정과 고민을 풀어내는 비보이들의 세상을 향한 도전은 계속됩니다.

[홍성식/'갬블러 크루' 멤버 : 계속 늙어서 죽을 때까지 춤추고 싶고. 사람들한테 내 공연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고. 내가 춤을 정말 재밌게 추고 싶고.]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