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가게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고 할 만큼 못 생긴 과일, 모과!
하지만 생긴 모양에 비해 향이 좋고 몸에도 좋습니다.
모과는 원래 타원 또는 공 모양인데요.
처음엔 녹색이다가 다 익으면 노란색으로 변하고 울퉁불퉁해집니다.
껍질이 단단해 날로 먹기는 어렵고, 주로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가 먹습니다.
[박지원/서울 오륜동 : 모과가 제철이 잖아요. 향이 좋아서 직접 차를 만들어 먹으려고요.]
가을이 제철인 모과는 향만으로도 입안의 침샘이 자극될 정도인데요.
표면에 끈끈한 정유 성분이 모과의 향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윽한 향을 뽐내는 모과 시세는 어떤지 궁금한데요.
[김인섭/모과 판매 관계자 : 벌레가 먹지 않고, 모과 표면이 노란색이며 기름이 많은 것일 수록 좋습니다. 올해는 작황이 좋아서 저렴한 편인데요. 현재 시세는 100g에 45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모과는 칼슘과 철분,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때문에 만성 기관지염이나 숙취, 혈액 순환, 근육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홍주의/한의사 : 동의보감에는 모과는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만들고 다리와 무릎에 힘을 실어준다고 했는데요. 본초강목에는 위산과다로 인해 속이 쓰리거나울렁거릴때 장기간 복용하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향은 물론 뼈에 특히 좋은 과일, 모과! 모과 하나로도 환절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셈인데요. 몸과 입을 즐겁게 만드는 모과 조리법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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