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 위에 고등어구이 한 점 딱 올리면 군침이 절로 나시죠?
자, 국민생선 고등어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제철 맞아 그 맛이 제대로라는데요.
가격 부담없이 영양은 뿌듯한 상차림이라면 고등어가 빠질수가 없잖아요?
[홍주의/한의사 : 맞습니다. 바다의 보리라 불릴 만큼 유효 영양성분이 풍부한 고등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가격이 저렴해 오랫동안 우리에게 사랑받아온 생선이죠. 이 고등어는 예부터 간과 신장 기능을 좋게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EPA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작용을 하는데 성인병 예방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내게 됩니다.]
선생님 그런데 저는 고등어에 DHA가 많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왔거든요.
[홍주의/한의사 : 맞습니다. 고등어 하면 DHA를 빼고는 얘기할 수가 없죠.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등 푸른 생선을 꾸준히 먹으면 치매 예방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는데요. 하지만 이 DHA는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을 생성시켜 발가락이나 발목이 붓고 아픈 증상인 통풍을 앓고 계신 분들은 절대 피하셔야 하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맞아요. 몸에 좋은 성분이라고 모두에게 약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홍주의/한의사 : 그렇죠? 이런 고등어를 먹는 방법도 중요한데요. 알칼리성인 감자는 고등어의 비린내를 없애 주고 살균작용이 있는 무와 함께 먹으면 쉽게 변질 되기 쉬운 고등어에 살균작용을 해 좋습니다.]
감자랑 무는 고등어랑 같이 꼭 어울리도록 붙여놔야겠네요.
요즘 고등어가 제철이라는데 시세는 어떤가요?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고등어는 지난주까지 월명기와 태풍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상승했었지만 이번 주 들어서면서 가격 하락를 보이고 있어 전년대비 시세는 10~20%가량 하락했는데요. 연중 조업이 가능하지만 수온이 내려갈수록 고등어는 지방 함량이 많아지고 고소해집니다. 특히 가을 고등어가 살이 단단하고 지방이 풍부해 맛이 좋은 것이 특징입니다.]
그럼 가격은 어떤가요?
[이재호/농협하나로클럽 유통전문가 : 오늘은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인 삼치도 나와 있는데요. 부산지역에서 온 고등어 1마리 3,000원, 삼치 1마리 3,9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금 맛있다고 하니까요 고등어를 이용해서 매콤하고 칼칼한 요리를 선보일께요. 보시죠.
'고등어 김치찜' 만들기
1. 손질해서 토막을 낸 고등어에 소금, 후추, 생강즙, 맛술로 밑간한다.
2. 묵은지를 펼쳐서 고등어를 올리고 돌돌 말아준다.
3. 김칫국물, 다진마늘, 다진 새우젓, 조선간장, 고춧가루를 잘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다.
4. 냄비바닥에 두툼하게 썬 무를 깔고 양념장을 발라준다.
5. 무 위에 묵은지로 말아놓은 고등어를 올리고 양념장과 멸치육수를 붓는다.
6. 센 불에 올려서 끓기 시작하면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서 40분 정도 익힌다.
7. 고등어가 속까지 익으면 대파와 고춧가루을 올려서 마무리한다.
(박지은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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