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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무기 'K-9 자주포' 납품비리 수사 착수

검찰이 육군 신무기인 K-9 자주포의 납품 단가가 부풀려졌다는 단서를 잡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K-9 자주포 부품을 납품하는 과정에서 단가를 부풀려 수십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외국계 무기업체인 한국 무그 이천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한국 무그는 K-9 자주포 부품인 서브실린더 조립체를 삼성테크윈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부품가를 부풀려 4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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