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6자회담 거부 선언 6개월만에 복귀 가능성을 공식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미국과의 회담 결과에 따라서" 라는 조건을 달아 공을 다시 미국으로 넘겼습니다.
먼저,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어제(5일) 저녁 원자바오 중국총리와 함께 아리랑 공연을 관람한 뒤 원 총리의 숙소인 백화원 초대소에서 공식 회담을 가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미 양자회담을 통해 양국관계가 반드시 평화적인 관계로 전환돼야 한다"면서 북미회담 결과에 따라 6자회담 참여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 TV : 우리는 조미회담 결과를 보고 다자회담을 진행할 용의를 표명하였다. 다자회담에는 6자회담도 포함되어 있다.]
북한이 지난 4월 외무성 성명을 통해 6자회담 거부를 선언한 이후 조건부이긴 하지만 6자회담 복귀를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 위원장은 또 "한반도 비핵화는 김일성 주석의 유훈"이라며 "비핵화를 실현하려는 북한의 노력에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앞서 원자바오 총리는 '북중 우호의 해' 행사 폐막식에 참석해 국제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중국과 북한의 관계는 끊임없이 발전할 것이라며 양국의 우호관계를 과시했습니다.
원 총리는 오늘 중국으로 돌아가기전에 방북성과에 만족한다는 감사전문을 김 위원장에게 보냈으며 북한은 평양 시민들을 동원해 원 총리를 대대적으로 환송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