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화강 일대에 생태 문화 갤러리 공간이 새롭게 꾸며져서 내일(30일)부터 시민들에게 공개됩니다.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갤러리는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달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울산 시민의 젖줄인 태화강 주변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을 마쳤습니다.
울산시가 14억 5천만 원을 들여 7개월 동안 남산로 하부공간 790m 일대에 다양한 문화 소품들을 설치한 것입니다.
태화강에 서식하는 동·식물들이 사진과 함께 전시되고 대나무패를 이용해 소원을 비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반구대 암각화의 다양한 문양들이 벽화로 그려지고 태화강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동판도 새겨졌습니다.
[김정길/중구 태화동 : 다리밑으로 물도 뚝뚝 떨어지고, 산책하기 좀 그랬는데 새로 고치고 다듬고 나니까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를느낍니다. 울산시민으로서.]
이 일대는 1992년 남산로 건설 당시 하천의 홍수 예방을 위해 교량 형태의 도로로 개설됐지만 각종 쓰레기로 자연경관을 해쳤던 곳입니다.
[윤영찬 자연환경담당/울산시 환경정책과 : 태화강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버려졌던 땅 남산 하부 공간을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다문화 공간으로 다시 리모델링 한 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보행자 중심의 친수 공간으로 꾸며진 '생태문화 갤러리'는 울산지역 최초의 공공디자인 사업입니다.
울산시는 특이 이 일대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빛과 자연, 그리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수변 벨트를 연출시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새롭게 선을 보인 생태 문화 갤러리는 십리대밭교와 생태공원 등과 어우러져 울산의 랜드마크로 각광받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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