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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이산상봉 최종일…다시 기약없는 이별

약 60년 만에 금강산에서 재회한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28일 감격의 시간을 뒤로 한 채 기약없는 이별의 공간으로 돌아간다.

최고령자인 정대춘(95) 할아버지 등 우리 측 이산가족 방문단 97명과 이들의 동반가족 28명은 금강산호텔에서 오전 9시부터 240명의 재북가족과 '작별상봉'을 갖고 석별의 아쉬움을 나눈다.

방문단 일행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 3일의 추석 이산상봉 일정을 마무리한 뒤 오후 1시 숙소인 외금강호텔을 출발, 동해선 육로를 통해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다.

이들은 첫 날인 26일 단체상봉과 만찬, 이틀 째인 27일 개별상봉과 공동중식, 2차 단체상봉 등으로 이산의 한을 달랬다.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는 북측 방문단 99명이 금강산에서 재남가족과 만나는 2차 상봉행사가 열리며 남측 참석자 449명은 28일 오후 2시 집결지인 속초 한화콘도에 모여 방북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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