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기 빼는데 좋다는 한방차에서부터 먹는 것 만으로 10킬로그램이 빠진다는 다이어트약까지.
다이어트 관련 제품들,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중에 먹어서는 안되는 제품도 꽤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취재를 하면서 저는 순간순간 울컥 화가 치밀었습니다;;
절박한 심정은 생각도 안하고 돈 되는 것이면 뭐든 팔고나면 끝이라는 식의 상술에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아서였죠^^;;;
그렇다면..도대체 문제가 된 성분들이 어떤 것들인지 궁금하실텐데요.
경찰에서 문제를 삼은 성분은 크게 두가지, 크레아틴과, 요힘빈이었습니다.
먼저, 크레아틴은 근육강화제 성분입니다.
헬스하시는 남성 분들 많이 알고 계실텐데요.
적절하게 복용하면 몸짱으로 만들어 주지만 과다 복용하면 발열이나 근육통을 유발하지요.
때문에 식약청에 신고하지도 않고 판매하는 제품은 주의하셔야합니다.
적정량 이상이 과하게 들어간 제품일 수 있고, 표시된 복용량도 검증이 되지 않은 거니까요.
무조건 영어로 써 있고 외국에서 직수입한 거라고 다 좋은 거 아닙니다.
두번째 요힘빈. 최음제 성분으로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전문의를 찾아가 물어보니 의약용으로도 복용이 금지됐다고 하더군요.
한 때 성기능 장애 치료제로 잠깐 쓰인 적이 있지만, 지금은 부작용이 많아 그마저도 사용하지 않는다는 설명이었습니다.
이런 유해성분때문에 구토나 속쓰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줄을 이었는데도, 업자들은 이득을 챙기려고 쇼핑몰에 버젓이!! 계속 광고를 해댔지요.
이렇게 해서 챙긴 돈이 무려 104억정도 됩니다.
또 한번 분개하지 않을 수 없었죠. 참 많이도 팔아먹었죠.
죄책감은 들지 않았는지 궁금했지만 주 판매업자는 이미 해외에 나가버린 상태라... 변명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촬영이 끝날 때쯤.. 누군가 적발된 업자들이 입건되더라도, 이런 물건들은 직수입 형태로 끊임없이 더 들어올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말하더군요.
다이어트약 수요가 워낙 많은데다 암암리에 들여오면 식약청에서 일일이 검사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 결론을 하나 내렸습니다.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죠.
너무 뻔해서 쓰기도 민망하지만..역시, 살 빼는데는 운동만큼 좋은 게 없는 것 같습니다.
혹 복용하시더라도 약은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거니까 절대 과신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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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사회부 김아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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