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등의 독감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일양약품 백신 공장이 충북 제천에 들어선다.
27일 제천시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10월 초 충남대학교 연구진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백신주 제조 및 생산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 말까지 150억 원을 들여 제천에 연간 6천만 도스의 백신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3천만 명이 접종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일양약품 백신 공장은 제천시가 의약품 및 한방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왕암동에 조성한 제1지방산업단지(바이오 밸리)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약품은 지난달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에 대해 정부가 강제실시권을 발동하면 4주에서 6주 안에 100만 명분을 자체 합성해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일양약품 백신 공장 유치로 150여 명의 고용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우량한 제약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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