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년만에 재개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오늘(26일)오후 금강산에서 시작됩니다. 오전에 속초를 출발한 이산가족들은 현재 금강산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계차 연결하겠습니다.
유성재 기자!(네, 남북회담 사무국입니다.) 이산 가족들이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까?
<기자>
네, 오늘 오전 9시 20분쯤 속초를 떠나 금강산으로 출발한 상봉단은 지금쯤 군사 분계선을 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조금 뒤인 오후 1시쯤에는 북측 숙소인 외금강 호텔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봉단은 숙소에 여장을 푼 뒤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에서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첫 단체상봉에 나섭니다.
저녁 7시부터는 북측이 주최하는 만찬이 금강산 호텔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상봉행사에 참가하는 남측 이산가족은 모두 97명으로 가족 29명도 동행하고 있습니다.
유종하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장재언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장도 각각 남측과 북측의 단장 자격으로 상봉단과 동행하고 있습니다.
상봉 둘째 날인 내일은 오전 9시에 가족단위 개별상봉, 오후 4시 야외상봉이 예정돼 있습니다.
상봉단은 모레 작별상봉을 마지막으로 2박 3일의 일정을 마치고 남측으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북측 상봉단 99명이 남측 가족을 만나는 2차 상봉이 같은 절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2년만의 재개, 이산가족 오늘 오후 첫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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