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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어린이 먹거리, 너무 달고 너무 짜다

<8뉴스>

학교 주변에서 많이 파는 간식거리들이 너무 짜거나 너무 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식약청과 보건환경연구원이 학교 주변의 간식 24가지를 조사해봤는데, 간식 100g당 평균 373mg의 나트륨과 4.9g의 당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짠 간식은 치킨 강정이었습니다.

100g당 무려 464mg의 나트륨이 함유돼 있었고, 햄버거는 443mg, 떡볶이도 390mg이나 나트륨이 들어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닭 꼬치 딱 1개와 떡볶이 400g 한 접시만 먹어도 1,900mg이 훨씬 넘게 섭취를 하게 되서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1일 섭취 권고량 2,000mg에 육박하는 셈이 되는 겁니다.

가장 단 음식은 뭐였을까요?

와플, 찐빵, 호떡류였습니다.

100g당 평균 17.6g의 당이 함유 돼 있었고요.

붕어빵과, 꽈배기·도넛류도 당이 이렇게나 많이 들어있었습니다. 

꽈배기 4개를 먹으면 1일 당 섭취 권장량 50g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게 되는 거였습니다.

하교길에 군것질만으로도 하루에 필요한 나트륨과 당을 거의 다 섭취하는 셈이 되는건데요.

식약청은 나트륨이나 당을 장기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심장질환과 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가정과 학교에서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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