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앞두고 제주 농가가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황금향과 레드키위 등 이색 과일 생산 농가는 높은 소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창범 기자입니다.
<기자>
서귀포시내 한 하우스 농가입니다.
황금향이 노랗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오렌지향을 내며 단맛이 강하고 신맛이 적은 감귤의 일종입니다.
[현동희 감귤기술지도/서귀포농업기술센터 : 당도가 12.5에서 13브릭스 정도 나가고요. 산은 1% 미만이기 때문에 감미비가 뛰어나고 과즙이 풍부한 과실이 되겠습니다.]
황금향은 보통 10월부터 12월까지 수확됩니다.
이곳은 지난 겨울에 가온을 한 덕에 추석을 앞두고 출하할 수 있게 됐습니다.
3kg들이 한 상자 가격이 하우스 감귤의 3배 정도 높지만 주문이 밀려 물량이 모자랄 정도입니다.
[고정소/황금향 재배 농가 : 햇과일이 사과, 배는 나왔지만 감귤은 하우스 외에는 안나왔는데, 잡감은 특히나 안 나오는데 금년에 나오게 되서 기대는 크게 걸고 있습니다.]
인근의 다른 농가에서는 주렁 주렁 매달린 키위가 수확되고 있습니다.
열매 속이 붉은 색을 띄어 레드 키위로 불립니다.
수확 시기도 그린키위보다 한 달 정도 빠릅니다.
추석을 앞두고 출하돼 일반 참다래보다 2배 정도 높은 값이 예상됩니다.
[이주정/키위 재배 농가 : 밀감은 보통보면 5-7년 정도 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홍다래나 참다래는 3년부터는 수확이 되니까요. 가격면에서도 밀감보다 월등히 낫고…]
제주에서 생산된 이색 과일들을 추석을 앞두고 출하되면서 추석 특수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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