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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급 정치인들 복귀 검토…재보선 경쟁 가열

<8뉴스>

<앵커>

다음 달 재보선을 향한 여·야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습니다. 수원 장안이 재선거 지역에 포함되자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있던 거물 정치인들의 복귀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분위기가 뜨거워지는 것입니다.

김윤수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낙선 한 뒤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있는 당 대표급 정치인을 복귀시켜 다음달 재보선에서 바람을 일으킨다는 전략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수원 장안에 손학규 전 대표, 안산 상록을에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을 내세워 수도권에 승부를 거는 방안이 집중 논의되고 있습니다.

[정세균/민주당 대표 :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한 그런 지도자들을 우리 당이 보유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서 등원할 수 있도록 당으로서는 최선의노력을 다하는 것이 옳다.]

한나라당 안팎에서는 손 전 대표에게는 강재섭 전 대표, 김 전 의장에게는 김덕룡 대통령 국민통합 특보를 맞붙여, 야당의 '인물공세'에 "맞불을 놔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 지도부는 "선거 분위기를 조기에 불붙이려는 야당의 전략에 말려들 수도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광근/한나라당 사무총장 : 어느 누구에게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정도의 엄중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과정을 우리가 밟겠다.]

4월 재보선 패배를 만회하려는 한나라당과 정권 심판론을 앞세우는 민주당의 팽팽한 신경전속에 거물급 정치인의 맞대결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여야의 기선잡기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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