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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화 올림픽' 세계 델픽대회 막 올랐다

<앵커>

세계 문화 예술인들의 올림픽인 세계 델픽 대회가 제주에서 개막돼 진행되고 있습니다.
세계 54개 나라에서 천 5백여 명의 문화예술인들이 참가해, 다양한 예술과 문화 공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제주 세계델픽 대회는 문화 올림픽인만큼 두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됩니다.

첫번째 프로그램은 각국의 예술인들이 서로의 기량을 겨누는 경연대회입니다.

제주의 자연을 주재로, 음악과 언어 예술등 6개 분야 18개 종목에서 금·은·동 메달이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참가국만 35개국 350여 명에 이릅니다.

특히 제주 자연을 이용한 돌담쌓기가 건축분야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습니다.

[강문철 부위원장/제주 세계델픽대회 조직위원회 : 제주의 고유한 현무암을 갖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돌문화 공원에서 이 작품을 만들어서 입상된 작품이나 완성된 작품은 돌문화 공연에 놔두고 떠날겁니다.]

또 각국의 문화를 소개하는 공연과 축제 한마당도 펼쳐집니다.

스페인의 플라멩코 무용단과 에콰도르 아파치 연주회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공연이 7일간 제주 전역에서 열립니다.

또 신종플루 때문에 축소되긴 했지만 '탐라 문화재'와 '전통굿 한마당'도 마련돼, 세계 예술인들에게 소개됩니다.

[크리스찬 키르쉬 사무총장/제주세계델픽대회 : 델픽의 진정한 의미가 평화이고 제주도 평화의 섬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이밖에도 세계 예술 거장인 '마에스트로 5인'의 공연도 함께 마련됩니다.

제 3회 제주 세계 델픽 대회가 도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풀어주는 문화 축제뿐만 아니라 제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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