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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치솟는 금값, 우리 증시 영향은?

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이 하루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9일) 프로그램 포함한 기관 쪽의 매물이 상당한데요.

현재 프로그램 쪽에서만 24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쏟아지면서 코스피 현재 저점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현재 1,608포인트까지 떨어졌고요. 코스닥지수는 521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꾸준하게 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관 쪽에서 3,0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출이중입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외국인도 기관도 모두 팔자세에 나서고 있고요. 개인만이 매수우위입니다.

네, 윤삼위 팀장과 함께 이어서 더 자세한 이야기들 나눠보겠습니다.

지금 세계시장의 화두는 달러약세와 금같은 원자재 가격의 급등입니다. 금가격이 한때 저항선이었던 1천 달러를 넘기도 했었는데요. 우리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먼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달러약세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우려할 정도로 확대된다면 아무래도 우리 시장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입니다. 만약 달러약세가 지속되어 원·달러환율 1200원선이 무너진다면 모멘텀 측면에서 IT, 자동차 등 수출주 주가에도 부담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당국의 매수개입 기대감 등으로 급격한 환율하락은 없을 것으로 보여 아직은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달러가 약세를 보이게 되면 다른 투자대안으로 금같은 원자재쪽으로 자금이 쏠리기 마련인데 일단 환율하락세는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런 말씀이시네요. 이런 흐름에 맞춘 투자유망 업종으로는 어떤쪽이 괜찮을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먼저 원자재 가격 상승 수혜주를 보면, 원유 및 비철금속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되는 종목군일텐데요. SK에너지, GS, 대우인터내셔널 등 에너지주를 꼽을 수 있고, 고려아연, 풍산, BNG스틸 등 비철금속 생산 및 판매업체도 좋은 흐름을 보일 전망입니다. 또 원·달러 환율 하락시에는 전통적으로 대한항공, 하나투어 등 항공주와 여행관련주들이 수요증가에 대한 기대 때문에 수혜주로 꼽힙니다.]

오후장을 비롯한 향후 시장 전망도 짚어주시죠.

[윤삼위/팍스넷 팀장 : 선물옵션 만기일을 하루 앞두고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프로그램 매물은 비교적 잘 소화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IT, 자동차 등 주도주들은 환율 하락악재를 그간의 상승폭이 컸기 때문에 차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런 주도주들은 여전히 보유관점이지만 비중은 다소 줄여 향후 시장흐름에 대응할 여력을 갖추는 게 좋아 보입니다.  또 금융주와 함께 환율하락으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POSCO, 대한항공 등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 앞서도 잠시 살펴봤던 원·달러 환율 닷새째 하락하면서 한달만에 1,220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해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가 지난해 9월 말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안으로 지목되고 있는 금과 원유 등 원자재 값이 요동치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기조가 계속되면 1,210원 진입도 가능하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지만 1,220원에서 당국의 개입이 나올 수 있다는  경계심도 만만치 않습니다.

또 저가매수세와 수입결제 수요도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추가하락은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진선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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