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정몽준 신임 대표가 이르면 9일 청와대에서 조찬을 겸한 첫 당청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당 관계자는 8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 대표가 새로 바뀐 만큼 조만간 당청회동이 있지 않겠느냐"면서 "최종 확정은 안됐지만 일단 9일 조찬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빠른 시일내에 만날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정 대표를 취임 직후 곧바로 만나는 것은 이전 `박희태 체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당내 기반이 취약한 `정몽준체제'에 힘을 실어줘 당을 조기에 안정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첫 회동에서 정 대표에게 취임축하 인사를 건네면서 원만한 당청관계 설정과 함께 현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당의 적극적인 뒷받침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운찬 총리 후보자를 비롯한 새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국정감사 등을 앞두고 당 차원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에는 청와대에서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박형준 정무수석, 이동관 홍보수석 등이, 당에서 장광근 사무총장 등이 배석한다.
이 대통령과 정 대표는 앞서 정 대표가 최고위원 시절 방미하고 돌아온 이후인 지난 2월16일 2시간가량 비공개 단독회동을 갖고 당내 현안을 비롯한 정치, 외교적 사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 대통령-정몽준, 내일 첫 당정회동
상견례 겸한 첫 조찬회동…현안논의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