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 거리 한 복판에 젖소가 등장했습니다.
우유값 폭락에 항의해서 낙농업자들이 시위에 나선 겁니다.
1천여명의 낙농업자들이 젖소를 앞세우고 유럽 연합 건물 앞에서 시위를 벌입니다.
농민들의 격렬한 항의에 곳곳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하는데요.
유럽 각국의 낙농업자들은 지난 6월에도 수백대의 트랙터를 몰고 나서는 등 몇달째 생존을 위한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은 각급 학교에 우유급식을 의무화하는 등 시장 안정대책을 내놨지만 농민들은 낙농업이 생존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며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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