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한때 탄력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코스피는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한때 부담이 되긴 했습니다만 기관이 사흘만에 사자에 나서면서 코스피는 상승쪽으로 방향을 잡은 모습입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617포인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528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수세가 들어오는 가운데 개인만이 매도우위입니다.
코스닥쪽에서는 반대로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고요. 개인이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네, 화요일 시장 점검, 팍스넷의 김철상 이사와 함께하겠습니다.
네, 이번주는 특히 동시만기일이 있기 때문인지 지수의 박스권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에 동조하지 못하는 모습이 연일 나타나고 있는데, 왜이런걸까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네, 만기일을 앞두고 최근 선물시장의 거래량이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크게 웃돌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식시장이 선물 시장을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선물 시장이 주식시장을 움직이는 왜곡된 국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주가지수의 움직임은 호재나 악재 또는 기업의 실적을 반영하기 보다는 선물과 옵션 시장에서 누가 얼마의 포지션을 가졌는가에 의해 움직이는 대단히 비효율적인 구도를 보이게 됩니다. 주가가 만기일까지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럼 지수가 정체를 보이는게 만기일인 목요일까지라는 말씀인데 만기일 이후가 중요하겠네요, 어떤 흐름을 예상하고 계십니까?
[김철상/팍스넷 이사 : 8월말 이후 국내외 경기 지표가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의 모습을 보이고 있고 조정을 거쳤던 미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증시가 상승세로 움직이고 있어서 시장은 상승의 여건에 있습니다. 다만 만기일의 특수한 상황 때문에 상승해야 할 주가가 붙들려 있는 국면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만기일이 지남과 동시에 그간 지체된 상승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럼 만기일까지 지수가 정체되는 동안이 저가매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겠네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그렇습니다. 이전에 말씀드린 대로 저금리와 통화 공급 확대로 인한 경기 확장은 보통 30개월을 넘기 때문에 아직도 실적과 함께 상승할 기간이 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긴 주기의 경기와 맞물린 시멘트, 철강, 화학, 건설, 조선, 운수와 같은 업종은 지금도 매수할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적은 주식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중에 하나죠. 3분기 실적과 관련해서 유망해 보이는 업종을 하나 고른다면요?
[김철상/팍스넷 이사 : 철강과 정유 업종을 들고 싶습니다. 2분기까지 실적이 뒤쳐졌던 철강업은 3분기 들어 빠르게 재고가 소진되고, 가동률이 상승하여 가파른 회복이 기대됩니다. 포스코, 현대제철, 동부제철, 현대하이스코가 주목됩니다. 정유업종도 2분기까지 침체를 보였으나 3분기 들어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면서 오늘 첫 출발의 상승 모습입니다. SK, SK에너지, GS, S-oil등이 주목됩니다.]
네,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상승세와 외국인의 주식 매수가 환율 하락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는데요.
다만 1,230원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해 하향돌파가 쉽지는 않은 모습입니다.
현재 1원 60전 내리면서 1,231원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1230원대 초반에서 저가 매수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고, 또 나흘연속 하락한데 따른 부담감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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