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부진합니다.
외국인이 주식은 사고 있지만 선물을 대규모로 매도하면서 프로그램 수급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고요.
업종 측면에서도 기존 주도주가 차익실현 매물에 주도를 받는다는 점 다소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600선까지 내려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516포인트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주식을 사고 있지만, 기관 쪽에서 2,000억 원이 넘는 물량이 출이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는 외국인은 물론 기관 역시 팔자세에 동참하고 있고요. 개인만이 매수입니다.
네, 금요일입니다.
이번주 마무리와 다음주를 준비하는 전략을 살펴볼텐데요, 팍스넷의 박춘호 소장과 함께합니다.
미국 증시의 상승도 오늘(4일)은 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도주들의 조정도 좀 나오고 있고, 이제 시장이 가격부담을 느끼기 시작한게 아닌가 싶은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미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으나 주로 원자재 관련주들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고 그 원인은 중국증시가 어제 강하게 반등했기 때문입니다. 즉, 경기지표의 호재 때문 이라기 보다는 중국증시에 동조화 현상이었습니다. 경기지표는 계속 좋은 소식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가에는 이미 선반영 되어 올랐기 때문에 가격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주도주들을 외국인들도 차익실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원자재 가격의 강세, 그 중에서도 금가격이 급등인데요.
온스당 1,000달러까지 간다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된건가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아시아 웨딩시즌 실질수요 증가와 약달러 헤지 투자수요가 겹쳤기 때문입니다. 1,000달러/온스 돌파여부가 관심이다. 금은 인플레이션 보호 수단도 되고, 디플레이션 보호 수단도 되기 때문에 조만간 1000달러/온스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결국 1,000달러도 돌파가 된다라고 가정했을 때, 이번에는 금광개발 광산주가 매력적인 투자대상이 되지 않을까 궁금한데, 어떻습니까?
[박춘호/팍스넷 소장 : 한국은 뚜렷한 금광개발 광산주는 없으나, 비슷한 회사로 유일하게 '동원'이라는 회사가 있습니다. 자회사를 통해서 충북제천에 몰리브덴 광산을 개발했고, 캐나다 증시에 우회상장까지 했습니다. 테마주로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원.달러 환율은 꾸준하게 1,24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다가 오전 10시대에 접어들면서 하락폭을 조금 키웠습니다.
현재 4원 넘게 내리면서 1,241원선을 기록중인데요.
외국인들이 사흘만에 주식을 매수하면서 환율 하락여건을 조성하고 있고요.
또 어제 5%가까이 급락했던 중국증시가 오전장에서 반등을 보이면서 외환시장의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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