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명 의류제품 폴로 상표를 모방해 짝퉁을 만들어 판 업자들이 붙잡혔습니다. 전국에 대리점까지 모집해 진짜 폴로의 새 브랜드인 것처럼 속였습니다.
보도에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상자 안에 해외 유명 상표의 옷들이 잔뜩 들어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면 상표의 모양이 정품과 조금 다르게 위조된 속칭 짝퉁 상품들입니다.
39살 최모 씨 등 7명은 이런 짝퉁 상품을 만들어 마치 유명 상표와 관련있는 새 브랜드인 것처럼 속여 유통 시키다 적발됐습니다.
서울과 대구 등 전국 20여 곳에 대리점까지 갖춰 놓고 제품을 공급했습니다.
대리점 업주들에게도 미국에서 직수입한 새 브랜드를 할인 판매한다고 속여 짝퉁이라는 사실을 숨겼습니다.
[이명호/해양경찰청 수사계장 : 이번 사건의 특징은 폴로 상표를 교묘히 모방하여 수도권지역에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전국에 대량으로 유통시킨 사건입니다.]
서울과 경기도의 6개의 공장에서 만들어진 짝퉁 상품 14만 여점 가운데 5만 5천여점, 12억원 어치가 팔려 나갔습니다.
경찰은 7명을 입건하고 이 가운데 짝퉁 상품 판매업자 최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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