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경기침체 끝났나?"…주요국가 제조업 '파란불'

<8뉴스>

<앵커>

미국과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일제히 확장국면에 들어섰다는 신호가 나왔습니다. 경기 침체가 끝났다는 낙관론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경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52.9를 기록해 지난해 1월 이후 19개월 만에 50선을 넘어섰습니다.

지수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국면을 나타냅니다.

미국 경기침체의 원인이 됐던 주택시장도 회복기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주택 매매 지수는 전달보다 3.2포인트 오른 97.6으로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경기 침체가 끝났다는 신호라며 반겼습니다.

[오바마/미국 대통령 : 이것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경제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취한 조치들이 잘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입니다.]

제조업 회복에 대한 기대는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제조업 지수도 다섯달째 상승했고, 유럽은 1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신호에도 불구하고, 뉴욕 증시를 비롯한 세계 주요 증시는 오늘(2일)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미국 중소은행들의 추가 파산과 상업용 부동산의 부실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 때문입니다.

[조윤남/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부장 : 4분기까지는 상업용 모기지 연체율이 계속 높아질것이다. 그래서 신용위험에 복병으로 도사리고 있는데요. 4분기 중에 문제가 불거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분명히 있습니다.]

제조업에는 파란불이 켜졌지만 기업들이 일자리를 늘리지 않고 있어 고용 창출·소비 확대·경제 성장이라는 선순환까지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신중론도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오늘의 숏뉴스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