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뉴스입니다.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하지만 고혈압과 당뇨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었고, 앞서 숨진 3명의 환자와는 경우가 좀 달라서 보건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조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4번째 신종플루 사망자는 수도권에 사는 47세 여성입니다.
평소 고혈압과 당뇨, 신부전증을 앓던 만성질환자로 '고위험군'에 포함되는 환자입니다.
이 환자는 고열로 병원에 입원한 뒤, 나흘 전인 8월 29일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오늘(2일) 오전 쇼크로 숨졌습니다.
그러나 이 사망자는 앞선 3명의 국내 사망자들과는 달리 폐렴 등 호흡기 질환 악화로 인해 숨졌다는 증거가 없습니다.
따라서 보건 당국은 신종 플루로 인해 사망했는지, 아니면 지병이 악화돼 사망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권준욱/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 홍보담당관 : 사망 원인이 콩팥기능부전이기 때문에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더 정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보건당국은 그러나 일단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신종 플루 4번째 사망자로 공식 판정했습니다.
해외여행을 다녀온 첫 사망자를 제외하고 국내 지역사회에서 감염돼 사망한 사례가 3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신종 플루가 지역사회에 본격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보건당국은 4명 중 3명의 사망자가 만성질환 환자였다며 만성질환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와 함께 현재 입원중인 신종플루 환자 3명 가운데 상태가 좋아지던 1명이 다시 중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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