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남대문의 경우처럼 화마에 문화재를 잃는 일이 더는 없도록 목조건물 주변에 일일이 화재경비를 두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사람보다 화재감지능력이 훨씬 좋은 견공들이 투입됩니다.
이용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869년에 지은 조선후기 사대부가의 전형적인 목조가옥입니다.
시너통을 든 방화용의자가 몰래 침입했지만 순찰중인 특수임무견이 손쉽게 찾아 사납게 짖습니다.
인화성물질인 시너냄새를 쫓아 찾아낸것입니다.
불을 피워 연기가 나자 쏜살같이 달려와 불이났음을 알립니다.
[김원례/문화재관리인 : 훈련된 개로써 화재를 빨리 발견할 수가 있어서 저희들한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문화재 지킴이 특수견은 충청남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견공들은 6개월간 복종훈련을 비롯해 인화성물질 탐지와 화재감지를 위한 집중훈련을 받았습니다.
[박승철/애견훈련학교 대표 : 개들이 불을 무서워하잖아요. 불이나 연기 싫어하거든요. 그러니까 개가 좋아하는 기호품, 공이나 먹이 이런것들을 이용해서 조금씩 접근시킨거죠.]
생후 2년 6개월 가량된 문화재 안전견은 진돗개와 세퍼트 각각 5마리씩 모두 10마리입니다.
화재감지능력을 갖춘 이 개들은 오늘(1일)부터 목조문화재 10곳에 배치돼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하게됩니다.
특수임무견들이 감각을 잃지않기 위해서 수시로 인화성물질과 화재에 대한 감지훈련을 반복, 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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