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코스피가 하락하면서 1,600선을 내줬습니다.
중국증시가 무려 4% 넘게 급락하면서 코스피를 끌어내리고 있고요.
또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는 점도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1,584포인트까지 내려왔습니다. 코스닥지수는 515포인트 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재 개인만이 주식을 사고 있고요.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입니다.
코스닥도 마찬가지입니다. 외국인도 순매도, 기관역시 순매도이고요. 개인만이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네, 8월의 마지막 거래일입니다.
자세한 시장상황들 점검해 볼텐데요.
팍스넷의 윤삼위 팀장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난주 목요일부터 중국증시가 크게 조정받고 있는데요. 원인과 시사점부터 알아보지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약 70%에 달하는 급등세를 보였던 중국증시는 8월 한 달에만 20%에 가까운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중국의 지수 급락은 부동산, 주식 등 자산 가격급등을 억제하기 위해 대출을 규제하는 등 유동성 공급을 줄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증시의 급락은 시사점이 큽니다. 정부주도의 강력한 경기부양과 특히, 유동성에 기초한 주가상승이 그만큼 허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유동성과 관련해 당국의 조치가 조금이라도 가시화된다면 우리 시장도 큰 하락조정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네, 상해종합지수가 2700선까지 하락했는데도 정부가 증시안정책 보다는 의외로 통제와 리스크 관리 쪽 대책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심리가 상당히 빠르게 위축되는 그런 느낌입니다.
중국증시가 주는 시사점을 봤을때 그럼 우리 시장도 하락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인지 궁금한데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그렇지는 않습니다. 우리 주식시장은 저금리 상태에서 경기가 회복되는 최적의 상태를 좀 더 유지할 여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통화 및 경기부양 정책은 미국 등 선진국과 공조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아직 높은 실업률과 기업 및 은행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어 유동성 축소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상승하기는 했습니다만 유가는 70달러 전후에서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여타 원자재들도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만큼 상승한 단계는 아닙니다. 따라서 중국만큼 유동성 과잉공급에 따른 부작용이 단기간내에 가시화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우리 기업들이 보여주고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도 고려해야 될 요인입니다.]
네, 이달 마지막 거래일이고 또 월요일이기도 한데 내림세로 한 주가 출발됐습니다. 이번주 전망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높아진 가격부담과 글로벌 증시의 상승탄력 둔화에 따른 조정 분위기로 시장 탄력은 많이 둔화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들이 변화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깊은 가격조정 보다는 기간조정 성격을 보이는 가운데 종목별로 상승시도가 나타날 전망입니다. IT부품주들이 보여주고 있는 강력한 턴어라운드를 고려해 볼 때 추가 상승여력이 있어 보입니다.]
네, 오늘(31일)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부진합니다.
특히 일본증시는 민주당 압승에 따른 기대감으로 초반에는 급등했지만, 엔달러가 92엔대에 진입하는 등 엔화강세가 나타나면서 수출주 부진 우려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끝으로 오늘 원달러 환율은 주가하락을 반영하면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3원 넘게 오른 1,247원선에서 거래중입니다.
이번주에는 금융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이벤트가 많은데요.
유로존과 호주의 금리결정, 런던 G20재무장관 회담과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도 있습니다.
아울러 8월 무역수지 발표에서 무역흑자 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됩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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