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이 계속되자, 학교 별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등굣길 발열 감시를 시작했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조성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27일)부터 전국의 초, 중, 고교에서 등교하는 전학생에 대해 발열 검사가 시작됐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학교를 통한 신종 플루 감염 사례가 늘면서 전국의 모든 학교에 등굣길 발열 검사를 지시한 데 따른 것입니다.
학교 측은 감염 의심 학생을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고 해당 학생의 등교를 중단시킬 예정입니다.
또 학교에서의 감염 확산 우려를 감안해 신종플루 백신이 생산되면 학생들에게 우선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신종 플루 백신 확보를 위해 유럽을 방문 중인 정부 대표단이 다국적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서 한국의 백신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복지부가 밝혔습니다.
국내 수입 물량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100만 명분 이상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도 신종플루 백신을 수입하는 국내 업체에 대해 심사 절차를 완화해 수입 백신이 신속히 국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어제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173명이 새로 확인돼 누적 환자는 3,705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신종플루 '비상'…초·중·고교생 등굣길 발열 감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