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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게양' 국장 준비 본격화…"노제 안 연다"

<8뉴스>

<앵커>

김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장으로 치러지게 됨에 따라 관공서와 민간기관에 조기가 게양되는 등 국장준비도 본격화됐습니다. 2300명이 넘는 사상 최대규모의 장의위원회도 구성됐습니다.

유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이 결정되자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 청사와 청와대에 조기가 걸렸습니다.

경찰서 등 관공서는 물론 민간 기관들도 일제히 조기를 게양했습니다.

국장기간 관공서와 일반 가정 등 민간은 하루종일, 각급학교와 군부대는 일몰전까지 조기를 게양합니다.

[이달곤/행안부 장관 :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의 국장을 집행하고자 합니다.]

오는 23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리는 영결식은 영결식장과 빈소가 같은 장소여서 별도 운구절차없이 발인제후 곧바로 영결식이 거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결식은 군악대의 조악 연주로 시작돼 국민의례와 고인에 대한 묵념 그리고 불교와기독교, 천주교, 원불교의 종교의식이 이어집니다.

유족과 고위 인사 헌화, 추모공연 등에 이어 조총 21발을 발사하는 의식을 끝으로 1시간 남짓 진행됩니다.

영결식 뒤 김 전 대통령 운구형렬은 영원한 안식처가 될 국립서울 현충원으로 향합니다.

모든 국장 비용은 전액 국가가 지원합니다.

정부는 노제는 치르지 않기로 유족들과 합의됐다고 밝혔습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때 1300명선을 훨씬 뛰어넘는 2300여 명 규모의 국장 장의위원회도 구성됐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고문은 김영삼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직 대통령들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 68명이, 부위원장은 국회 부의장 2명과 전남도지사 등 6명이 각각 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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