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나로우주센터 측은 발사중단의 원인을 규명하는 작업에 나섰습니다. 일단 고압탱크의 압력이 떨어진게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나로호 발사 연기에 대해 발사체 벨브를 작동시키는 고압탱크의 압력저하가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목/교육과학기술부 과학기술정책실장 : 고압탱크에 잇는 헬륨의 압력을 통해서 밸브가 작동을 합니다. 근데 그 밸브가 압력 저하 문제로 밸브가 제대로 작동이 안되서 스톱된걸로 추정이 된다.]
그러나 정확히 어느 곳에 있는 고압탱크인지, 왜 압력이 낮아졌는지, 또 어떤 밸브들이 작동하지 않았는지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때문에 보다 정확한 원인은 한·러 기술진들의 분석작업이 끝나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문제는 발사 15분 전부터 시작되는 자동시퀀스 프로그램을 가동하던 중 발사 7분 56초를 남기고 발견됐습니다.
전문가들은 1단 발사체에 있는 액체산소 탱크를 조절하는 밸브 쪽에서 문제가 발생한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탁민제/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부 교수 : 원래 발사 예정 시간이 5시였는데 다섯시 반까지는 액체산소를 그대로 유지가 되거든요. 근데 그걸 빨리 다 누출 시킨걸 보고, 역시 산소 탱크쪽에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교과부는 발사 최종 리허설 때는 추진제나 헬륨을 충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전기적 점검 등만 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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