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인 오늘(19일)도 빈소에는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환 기자! (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입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조문 행렬이 밤새 이어지다 새벽 시간대에 잠시 줄었지만 오전 출근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곳 빈소를 찾은 조문객 수는 모두 5천 5백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는데요.
정관계 인사와 주한 외교사절은 물론 출근길 시민과 학생들도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을 추모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 오전 10시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침통한 표정으로 들어선 전 전 대통령은 조문을 마친 뒤에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빈소를 빠져 나갔습니다.
이어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빈소를 찾았고 잠시 뒤에는 이용훈 대법원장이 조문할 예정입니다.
세계 각국 정상들의 조전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그리고 아소 다로 일본 총리 등이 이메일을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해왔습니다.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조전에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해 '심각한 경제위기를 넘어서 한국을 움직인 용감하고 비전에 찬 지도자'라며 '아내 힐러리와 함께 좋은 친구 김대중을 기억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전 10시부터는 서울 신촌동 연세대학교 김대중 도서관에도 분향소가 마련돼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대통령 서거 이틀째…조문행렬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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