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우주 발사체 나로호의 발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로호는 잠시 뒤부터 발사대로 천천히 이동을 시작합니다. 나로우주센터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남주현 기자! (네, 나로우주센터에 나와있습니다.) 그곳의 날씨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데 이동에는 별 문제 없겠습니까?
<기자>
네, 세차게 내리던 비가 지금은 거의 잦아들었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일단 나로호 이송과 장착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오락가락하는 비때문에 예정시각인 8시 15분보다 몇시간 늦춰질 가능성은 있습니다.
나로호는 현재 과학기술위성2호까지 탑재를 마쳐 조립이 완성된 상태로 발사체 조립동에 보관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립동에서 숱한 점검을 거친 나로호는 잠시 후 발사를 약 56시간 45분 앞두고 조립동을 나와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발사대까지 이동할 때는 무진동 차량에 수평으로 누인 채 꼬불꼬불하고 가파른 산길을 천천히 움직이게 됩니다.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1.8킬로미터를 대략 한 시간에 걸쳐 천천히 이동하게 됩니다.
작은 진동이나 충격도 나로호의 성공적인 발사에 장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발사대에 도착한 나로호는 시스템 운용을 위한 케이블, 연료공급선을 연결한 뒤 오후 3시 50분쯤 이렉터에 의해 수평 상태에서 수직으로 세워집니다.
발사를 하루 앞둔 내일엔 성공적인 발사를 위한 최종 리허설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나로호 발사가 임박함에 따라 나로우주센터는 오늘부터 일반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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