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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야 대표회담 제안에 '부정적'

민주당은 16일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언급한 선거제도 및 행정구역 개편과 관련한 여야 대표회담을 제안한데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강기정 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아직 연락받은 바 없으며 지금 우리의 고민은 미디어법 무효화와 그에 따른 국회 정상화"라며 "선거구제 문제 등은 국회가 정상화되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자연적으로 하면 될 일"이라고 밝혔다.

또다른 핵심 관계자도 "지금 상황에서 여야 대표회담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17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의 공식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국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자는 제안에 찬성한다"며 "대화 제의에 진정성이 있다면 당연히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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