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침체에도 기업들의 접대비는 크게 늘어난 반면, 기부금은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세청이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9만여 기업들의 접대비는 7조502억 원에 달했습니다.
기업접대비가 7조 원을 넘긴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특히, 수입액이 5천억 원이 넘는 상위 0.1퍼센트의 대기업 4백80여 곳이 전체 접대비의 15퍼센트인 1조6백여억 원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의 기부금은 3조3천7백여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6퍼센트 늘어나는데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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