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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굵은 장대비…"최고 120mm 더 온다"

<앵커>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밤새 중북부지방에 2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오늘(12일)도 중부와 경북지방에 120mm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태풍은 소멸됐지만 태풍이 몰고온 비구름이 계속해서 중북부에 장대비를 퍼붓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도,충청북부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곳곳에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강화도에 28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고 문산과 동두천, 인천 등에도 250mm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중부와 경북 북부지방에는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일부 지방에는 천둥, 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호우가 이어지면서 총 강수량이 300mm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요구됩니다.

또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에 강풍주의보와 폭풍 해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풍과 해일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계속되는 비바람과 높은 파도에 피해가 없도록 계곡이나 해안의 피서객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비는 오늘 밤 서울, 경기지방부터 점차 그치겠고 비가 그친 뒤 내일부터는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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