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미용실 등에 침입해 고가 미용기구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김모(29) 씨를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6월 28일 오후 10시께 서대문구 한 미용실에 문을 따고 들어가 미용 가위와 샴푸 등 1천500만 원 상당을 싹쓸이하는 등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미용실, 식당, 옷가게 등에서 10차례에 걸쳐 3천200만 원 어치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미용사인 여자친구를 통해 일제 미용 가위가 수십만~수백만 원에 이른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 기구를 되팔아 돈을 마련하기 위해 주로 미용실에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 씨 소지품에서 수표와 타인의 신용카드를 발견하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미용실 고가 기구 전문 싹쓸이범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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