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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0.3%소폭 하락…FRB 이번주 금리 결정

<앵커>

뉴욕 증시 오늘(11일)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이 이번주 금리를 결정하는데 제로 금리를 당분간 유지할 것 같다고 합니다.

워싱턴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가 오늘과 내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어 금리를 결정합니다.

당분간 제로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시장의 관심은 연준이 하반기 경제전망과 출구전략에 대해 어떤 표현을 사용할지에 몰려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가와 기업인들은 경제침체가 올 3~4분기에 끝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경제회복이 U자 형을 그리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의 올 하반기 경제전망과 금리결정이 민간의 이런 전망과 얼마나 일치할지 시장의 관심이 몰려 있습니다.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온 뉴욕 증시는 연준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숨고르기 혼조세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다우지수 32 포인트 내려 9,337로 끝나고 나스닥은 8 포인트 떨어져 1,992로 장을 마감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 역시 거래 소강 국면 속에 소폭 하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70.60 달러, 브렌트유도 배럴당 73.47 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 중앙은행의 금리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주가와 유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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